〈한큐전차 이마즈 선〉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아리카와 히로의 소설 ‘한큐전차’가 영화화 되었어요. 고베에서 오사카, 교토 간을 잇는 한큐 전차인데 이 영화에서는 승차 시간 겨우 15분 정도의 다카라즈카 역에서 니시노미야키타구치 역 간을 운행하는 이마즈 선이 무대가 되었어요.
〈한큐 니시노미야키타구치 역 촬영 풍경〉
밤색이 특징적인 한큐전차는 레트로한 내장이며 노스탤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요. 이 이야기에서는 여러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우연히 같은 전차를 탔다가 조금씩 각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예요. 저는 이마즈 선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제는 이마즈 선을 탈 때마다 문득 다른 승객이 궁금해졌어요.
〈예술문화센터〉
〈데즈카오사무기념관〉
관광명소 소개 ‘다카라즈카 가극’
http://www.hyogo-tourism.jp/korea/spot/54_takardukarevue.html
그 외에도 이마즈 연선에는 이쁜 잡화점이나 카페가 많이 늘어서 있어요. 어느 역에서 내려도 즐거운 시간을 지낼 수 있는 것이 틀림없어요!
일본에서는 전철은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이에요. 해외에서 온 여행자는 신칸센이나 특급열차를 이용하시는 분이 많겠죠. 그렇지만 효고에 오시면 한큐 이마즈 선같은 로컬선를 타고 거리를 산책해 보세요.
영화 ‘한큐전차’처럼 멋진 만남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