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바다!!
효고현의 경우, 북쪽은 일본해(동해), 남쪽은 세토내해와 닿아있는데 남북으로 모두 바다를 접하고 있는 현(県)은 일본에서도 보기 드물답니다. 양쪽이 바다인 덕분에 해수욕장도 많아서 이웃 도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오늘은 효고현의 인기 만점 해수욕장과 일본의 해변 문화에 대해 소개할게요!!
효고현의 바다는 아주 잔잔하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물도 깨끗한 곳이 많아서 스노클링도 인기 있는 스포츠의 하나랍니다. 효고현 북부의 일본해(동해)쪽의 가스미나 다케노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남부의 세토내해 쪽은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요트나 윈드서핑도 인기가 있습니다.
물놀이에 지치면, 해변에 늘어선 ‘우미노이에（바다의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잠시 쉬었다 가세요! 대표 메뉴인 야키소바(볶음면)나 빙수를 먹는 것도 해수욕을 즐기는 한 방법이겠죠!?
그리고 일본의 해수욕하면 ‘수박 깨기 놀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모래사장에 수박을 놓은 후, 눈 가리개를 하고 막대기를 쥔 사람이 주윗 사람들의 목소리에만 의지해서 수박을 깨뜨리는 놀이입니다.
효고현은 세련된 거리와 역사적인 건물 등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마음 속에 담아가셨으면 합니다!
다음 편의 【여름의 이벤트·풍물시】에서는, 효고현의 ‘축제· 축제 포장마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축제에 등장하는 일본 특유의 포장마차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효고현의 해수욕장
★스마 해수욕장
간사이 제일의 인기를 자랑하는 해수욕장.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
기간：7/7(목)-8/31(수)
교통편：JR, 산요전철 스마 역에서 하차하여 남쪽으로 도보 바로
★마토가타 해수욕장
잔잔한 파도와 더불어, 해안가로부터 약100m에 이르기까지 얕은 바다가 펼쳐지는 지형이기 때문에 해수욕 시즌에는 특히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명물 조개밥 등도 한번 드셔보세요!
기간：7/1(금)-8/31(수)
교통편：산요 마토가타 역 하차 후 도보로 15분. 산요 오오시오 역에서 무료 송영버스 있음(예약필수)
★다케노하마 해수욕장
매년 30만명 이상의 해수욕객으로 붐비는 산인지방 제일의 해수욕장. 바닷물은 눈부시게 푸르고 맑으며, 수심이 얕은 지형에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약 1Km가량 펼쳐져 있어 ‘일본의 물가 백선(百選)’, ‘쾌적한 해수욕장 백선’에 선정되어 있습니다.
기간：7/1(금)-8월 하순
교통편：JR 다케노 역에서 다케노하마 행 버스로 약 5분, 다카노 신사 하차 후 바로
Shark (Hyogo Tourism Association)
